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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26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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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권 목사 2011. 9.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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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발 두 발

    거친 땅!

    엉겅퀴가 자라는 심성!

    갈라진 논바닥처럼 메마른 심성!

     

    생명의 강가에 서서

    죽을 것 같아

    한 발만 담그고

    저 언덕의 주를 바라보네! 

     

    두발에서 온몸까지 푹 잠겨

    주 오라 손짓하시네! 

     

    십자가의 강!

    십자가의 강! 

     

    그 붉은 고난의 강!

    그 붉은 희생의 강! 

     

    그 사랑 따라서

    붉은 강물에 두 발을 넣고

    온몸을 붉은 물속에 빠뜨려 

    주의 도움만을 신뢰하며

    주 계신 언덕으로 올라가리!

    영원한 동산으로 올라가리! 

     

    주의 자녀 된 이웃!

    그 이웃 품고

    그 이웃과 함께

    저 언덕으로 올라가리! 

     

    품을 사랑 주님 주시며

    품을 능력 주님 주시며 

     

    오직 사랑하라!

    오직 사랑하라!

     

    주 못 박히신 손

    네게 손짓하시네! 

     

    오직 사랑하라!

    오직 사랑하라! 

     

    나 죽어 십자가 강물 만들었지만,

    들어오는 이 적고,

    그 강가에 서서,

    그 강물에 한 발만 넣고

    어떻게 건널지 애타게 보시는 주님! 

     

    온몸 푹 담근 채, 주 오라 손짓하시네!

    온몸 푹 담근 채, 주 오라 손짓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