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 박충권
바람과 같이 다가오는 숨결
삶이란 인연속에 있는 것
우린 그 속에 숲을 만든다 새들도 그 속에서 자연을 만든다
때론 시작의 두려움과 이상과 현실의 부조화 속에서 사랑의 고통을 견디다 못하여 나무로 홀로서기 하여 보지만
끝내 숲에서 생을 마감한다
긴 긴 기다림 속에서 넓은 바다를 닮아가고 높은 곳 보다는 낮은 곳을 바라다본다
먹구름이 덮어 숨 쉬기 힘들때는 숲 속으로 가자 그 속에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으리
큰 그늘을 만드는 늘 푸른 소나무가 되어 보자
그 숲속에서 새와 함께 둥지를 틀어 보자
생명의 숨결을 마셔보자
대한 문학 세계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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