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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목사

by 박충권 목사 2009. 7. 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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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겠다    마태28:19-20

 

 


호켄다이크는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 물론 예배, 친교, 의식이나 다른 것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선교중심의 교회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부르실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마태복음 4장 19절>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모든 활동을 마치시고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주신 말씀도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보아라,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지상명령(great commission)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라”는 말은 복음서에 34회, 바울서신에 19회나 나옵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도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데이빗 리빙스턴(1813-1873)은 아프리카를 사랑으로 개척한 선교의 시조라 불립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불란타이어에서 1813년 3월 19일 낮은 신분인 가난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디크가 쓴 '종교철학과 미래국가의 철학'이란 책을 읽고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중국에 의료선교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는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앤더슨 대학에 들어가 의학공부를 하면서 런던선교회에 의료선교를 지원한 후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등을 배웠습니다.

1840년 의학공부를 마치자 핀스베리의 알빈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지만 영국과 중국 사이에 아편전쟁이 발발해 해 중국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영혼의 구원에 대한 갈급한 때문에 선교를 위해 남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리빙스턴은 쿠루만과 츠와나의 영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땅은 거의 황무지였으며 한발의 피해가 심했고 땅은 관목으로 덥혔고 종교적 상황도 엉망이었습니다. 고립되어 살던 그 부족들은 유럽인들은 이상하게 보았고 설교자들을 초자연적 힘을 가진 마술라라 믿고 있었습니다.

12년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리빙스턴은 단 한 명의 회심 자 밖에 얻지 못하였고 점차 정규적인 선교사역에 대해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선교를 위한 좋은 한 가지 방안은 아프리카 대륙의 문호를 유럽인들이 여행할 수 있게 하면 아프리카인들이 유럽의 방식이 우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들의 관습을 버리고 서구의 신앙을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때부터 리빙스턴의 삶은 아프리카를 기독교 선교에 개방시켜야 한다는 집념에 따라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4년 간 탐험되지 않은 지역으로 4,000마일이란 긴 여행을 했습니다. 짐베시 북방 탐험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후로는 질병을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시달렸지만 그의 의지력은 많은 그의 동료들을 앗아간 질병이나 불편함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영국에 있는 몇몇 친구들이 리빙스턴의 고생을 위로할 량으로 다음과 같은 편지를 그에게 보냈습니다. "리빙스턴, 낯선 땅에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네. 먼 나라에서 고생하고 있는 자네를 생각하면 여기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네. 그래서 자네의 고생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우리가 자네를 도와줄 사람을 몇 명 그곳으로 보내려 하네. 그러니 그곳까지 가는 길을 상세히 적어 다음 편지에 보내주면 좋겠네."

리빙스턴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답장을 보냈습니다. "마음은 고마우나 이곳까지 오는 길이 있어야만 오겠다는 사람들이라면 나는 사양하겠네. 이곳에서 진정 필요한 사람은 길이 없어도 스스로 찾아오겠다는 사람이거든."

선교사로서 그가 주로 한 일은 아프리카의 길을 연 것입니다. 그 때문에 그가 만든 지도를 따라 많은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내륙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가 이룩한 업적은 너무나 크고 놀랍습니다. 그는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두발로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며 선교의 문을 열어나갔습니다. 가난한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의료사업, 지리학적 발견, 동식물에 대한 관찰기록 등으로 영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도하는 모습으로 그가 세상을 떠나자 아프리카 사람들은 그의 소원대로 심장을 아프리카의 땅에 묻고 유해는 수많은 사람들의 애도 속에 영국으로 인도되어 왕실 장(葬)으로 성대하게 장례 되었고 유골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제일 높은 제단에 안치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복음의 열정과 헌신으로 자기 심장을 미지의 아프리카에 묻었던 한 선교사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이와 같이 미지의 땅을 사랑한 선교사들의 눈물과 희생이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복음의 꽃이 온 누리에 활짝 피었습니다.

그의 뜨거운 심장이 지금도 아프리카에 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바톤을 이어 받아 뛰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는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 주님은 도전을 기다리십니다.
다만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그리고 땅 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행전 1장 8절> 하나님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자신이 썩어지는 한 알의 씨앗이 되어 뜨거운 심장을 아프리카에 묻었던 리빙스턴 선교사의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복음의 열정을 품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하신 주임의 말씀 앞에 서야겠습니다.

♬ 주님을 본받아 ♬


 
 
 
 
 
 
 
 


 

 

 

  1.사명 

 2.섬김 

 3.서로믿고 사랑해

4.순례자의 길

5.예수향기

 

6.약한나로강하게

 

7.찬송가 메들리

 

8.내 영혼이 은총입어

 

9.향기와 빛을 발하라

 

10.주님 사랑합니다

 

11.이제 내가 살아도...

 


나로 하여
오늘을 살게 하소서
내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내일이 오면
또 그 내일이 온다는
안일함으로

오늘 내게 주어진
소중한 작은 것들을
부디 잃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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