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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경주를 잘 하십시오

박충권 목사

by 박충권 목사 2024. 12. 2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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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믿음의 경주를 잘 하십시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17:21-37

복음 들고 나아가는 온 땅 위에 십자가의 보혈이 덥히기를 소원합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옵고 온전한 자녀 삼아 주옵소서! 이제는 모두다 주와 동행하여 천국을 볼 때입니다. 이제는 예수그리스도를 진실로 만나서 동행할 때입니다. 십자가 보혈의 감격이 살아있는 마음들이 모이면 교회가 됩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교회입니다. 주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성전을 이룹니다. 찬양이 사랑의 마음을 타고 하나님의 보좌까지 영광에 이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거듭날 때 우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새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면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분부하신 모든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는 자가 됩니다.

사도행전의 생명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나타나는데 어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없겠습니까? 그리하여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라 하셨는데 어찌 세상으로 가겠습니까? 어찌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겠습니까? 데마는 세상을 사랑해서 세상으로 갔습니다.

67년경 네로 황제의 박해 때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고통과 싸웠습니다. 믿음이 약한 데마는 처절한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순교자들을 보고 너무나 무서워서 돌아간 것같습니다. 그러나 돌아서는 순간 생명은 사망으로 죽습니다. 롯의 아내처럼, 우리가 겉옷을 가지러 뒤를 돌아보는 순간 죽습니다.

멧돌을 갈 때도 생명이 있는 자들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갈고 갑니다. 그러나 세상을 위해 멧돌을 가는 자들은 버려둠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천국의 멧돌만을 갈아야 합니다. 세상을 위해, 우리 자신들을 위에 사는 이들은 세상 멧돌을 돌리다 버려둠을 당합니다.

두려워하십시오. 믿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즉 경외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도바울께서는 밤낮으로 일하며 복음을 전하였노라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렇게 사도바울과 많은 천국의 동역자들은 천국 복음을 위해서 멧돌을 쉼없이 갈고 갈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목표가 예수그리스도와의 동행이면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안에서 이루어 집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눅 9:62

우리들도 이 거룩한 푯대를 향하여 멧돌을 갈고 갈아야 합니다. 우리도 믿음의 길을 다 가야 합니다. 천국의 쟁기를 잡고 세상으로 눈을 돌리면 생명은 사망으로 변합니다.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눅17:31

쟁기를 잡고 밭을 갈다가 뒤로 돌이켜 세상으로 가는 자는 버려둠을 당한다는 뜻입니다. 천국의 밭을 일구고 가꾸고 잘 자라게 할 책임이 반드시 우리에게 있습니다. 잘 자라서 반드시 열매를 맺혀야 합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는 죽었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마태7:19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예수그리스도만을 불러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교회의 복을 받으셔야 합니다.

신부를 못 잊어하는 신랑이 있었습니다. 그는 백합처럼, 눈송이처럼 성결하셨고 그는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품어 안았습니다. 과부도, 고아도, 눈먼 자도, 병들고 가난하여 삶의 눌린 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소유하셨지만 내색하지 않으시며 우리들과 같은 모습으로 늘 우리들 곁에 계셨습니다. 그가 신부를 구하려 자원하여 죽음과 고통의 골짜기에 들어설 때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습니다. 고통에 못 이겨 외치던 그 소리 "아버지여!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모든 것을 이루시고 그는 승리하셨습니다.

신부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쏟아부으셨습니다. 어찌! 벌레만도 못한 죄인에게 그 큰 사랑을 주셨습니까? 그리운 당신에게로 날마다 달려갑니다. 모든 것으로 사랑해주셨기에 저도 모든 것 버리고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당신 계신 거룩한 집으로 달려갑니다. 오늘도 따스한 당신과 함께 당신이 승리하신 것처럼 승리의 깃발을 들 것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히브리서4:2  

믿음은 신랑의 간절한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늘 십자가와 결부를 시켜야만 진짜 축복이 열립니다. 십자가를 아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온전한 믿음 속에서 잉태됩니다. 제자 됨으로 생명이 됩니다.

오직 영원한 기쁨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생명이시니 주와 함께하면 영원한 안식입니다. 주의 능력은 순종입니다. 순종의 마음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우리를 어찌하든지 살리고자 하셔서 몸이 찟겨져도, 대 못이 뚫고 들어가도 참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주를 외면하지 않으면 우리도 주만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사순절이고 부활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거룩한 증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온전코자 하는 마음에서 잉태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게 됩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원하십시오. 오직 십자가에 가기를 소원하십시오.

결국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따라 갈 수가 있습니다. 결국 온전한 믿음을 얻어 제자의 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전하는 믿음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온전한 믿음을 구하는 자는 이미 그리스도의 심판을 알고 있습니다. 온전하지 못하면, 생명되지 못하면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실패는 영원한 지옥의 고통입니다.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나를 위해 달리는 것은 지옥을 향해 달리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달리는 것은 천국을 향해 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대 부분은 지옥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대 부분이 자기의 승리를 위해 살아갑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린도전서 9:27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이런 마음이 있어야 살 소망이 있습니다. 이 마음을 받으십시오. 우리도 생명을 향해 참으로 온전한 경주를 해야 합니다.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욕심이 있으면 절대로 그리스도의 길을 찾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도 못 찾고 이웃들도 못 찾게 합니다. 진정 사는 길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끝까지 전하며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며 주를 배반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복입니다.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주를 부르면 살 수 있습니다.
주님 만을 위해, 주의 방법으로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복을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평택성원교회 박충권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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