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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연도 힘겨운 것인가? 찬양: 바흐의 예수는 인간이 소망하는 기쁨

박충권 목사

by 박충권 목사 2011. 11. 2. 11:53

본문

 

 

 

 
 
 

자연도 힘겨운 것인가? 
 
 
                                                  
     1.                   
3월에 눈 내리는 모습이
왠지 두렵게 느껴진다.
우리가 부서뜨린 자연이 힘들다고
저렇게 하소연하는 것인가?
 
흐린 날이 너무 많고
우리들의 힘든 삶만큼이나
자연도 힘에 겨운 것인가?
 
자연과의 우정 속에서 삶이 시작되는 것을!
자연은 우리들의 벗
우리도 자연인 것을!
자연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연과 속삭임을 시작해야 한다.
자연이 말하는 것을 들어야 한다.
우린 역경의 고개를 넘고 있다
자연도 이겨내려 발버둥 친다.
 
서로 돕자
서로 사랑하자
양보하며 자연을 품어 안아 보자.
 
그동안 고생만 했다
우릴 먹여 살리려고
헌신했던 우리들의 동지였던 그이다. 
이제 우리가 그를 안을 차례다
얼싸안고 위로하자
바람도 구름도 안아보자
 
자연은 사랑이라
우릴 살린다.
이제 우리가 그를 살린다.
 
서로 사랑할 수 있다.
할 수 있고말고.
 
 
      2.
우린 자연을 고마워한다.
우린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한다.
자연을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그냥 좋아할 뿐
 
자연은 베푸는 은혜의 강인가?
하나님을 닮았다.
창조주 하나님을 닮았다.
 
피조물은 창조자를 닮는 것인가?
우리도 하나님을 닮았는가?
하나님처럼 거룩한 모습일까?
 
자연의 모습은 위대하다.
자연은 거대하며 신비롭다.
하나님은 존귀하시며
거룩하시며 영광이시다.
 
흙에서 만들어진 피조물인 자연
그 속에 사람이 있다
우리도 자연이며 창조주의 가장 사랑받는 존재!
 
우리로 인하여 창조주께서는 기뻐하신다.
우린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탄생되었다.
우린 사랑 받기 위해서 탄생되었다.
사랑을 받으며
기쁨을 드리며 사는 것이 자연이다.
 
특별한 믿음을,
특별한 종교를 말하지 않아도
자연의 진리가 말을 한다.
당연히 우리를 있게 한
창조주를 경외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을
자연이 말해준다.
 
자연은 사랑이시라.
우릴 위해 아낌없이 준다.
하나님을 참으로 많이 닮았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하여
창조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3.
자연을 사랑하고
그를 위로 하자
 
그 은혜를 받음에 감사를
창조주께 드리고
자연의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자.  
 
우리도 자연이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위안이 되어야 한다.
 
바람도 구름도 소나무도
그 들의 소리를 듣고
우리도 그 들을 위해 양분을 준비하자.
 
우리가 망쳐 버린 상처를 얼싸안고
눈물을 닦아 주며 용서를 빌자.
 
시냇물이 내는 소리가
옛날 같지 않은 것은
우리의 지나침을 나무라는 것.
 
개구쟁이의 친구가 되어주는
개울가는 소리 내어 옛날을 그리워하지만
우린 자동차 소리에 바쁘다.
 
밥 세끼 먹는 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건만
우린 무엇을 하고 사는지
무엇의 노예로 팔려가서
무슨 짓을 하고 사는지
종잡을 수 없다.
 
왜 바쁘게 뛰어도 제자리에서
뱅뱅 돌기만 할까?
 
자연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옛날처럼 천천히,
자연처럼 천천히,
자연을 호흡하며,
평화롭게 경건하게,
자연과 얘기하며,
지내보자고 눈물을 흘린다.
 
빙하도 눈물을 흘린다.
바닷물도 출렁거리며 산을 휘감는다.
도시가 흔들린다.
 
지하에서 무슨 일이 있나 보다
환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하늘이 아직은 아름다운데
우린 어떻게 되는 것일까?
두려워 창조주께 기대본다.
 
진리에 대해서 알고 싶어진다.
이다음 세상에 대해서 궁금하다.
자연도 있고
보이지 않는 자연도 있으니......
 
 
 
 예수의 날개를 펴라 중에서-  

 

 

나무를 심는 자도 있고
그 나무에 쉼을 얻는 자도 있습니다
남을 위한 삶은 아름답습니다
예수를 위한 삶은 가장 아름답습니다.
 
 
 
 
 
Bach A Bec (바흐 : 예수는 인간이 소망하는 기쁨) - Tomeu Estaras
 
 
 
 

 

 

출처 : 예수의 날개를 펴라
글쓴이 : 이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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