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깊고 깊은 정을
보여줄 길 없어 애태운 세월!
광대한 하늘을 여신 절대자의 속마음을
보여줄 길 없어 애태운 지난날들!
이제는 보여줄 때가 왔다.
창조 이래로 가장 중요한 사건!
그 십자가를 지신 날
하늘도 울고 땅도 우네!
아버지 아버지여!
애야!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네가 져야 할 그 고통 대신 지시고
애야!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한단다.
그런 아버지를 원망하며 보낸 세월이 얼마인가?
아직도 많은 이들은 옛날 나처럼
하늘을 여신 절대자를 원망한다.
아버지의 타버린 그 마음
짐작도 못 하면서.
아버지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