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14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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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충권 23:19|facebook

  십자가에서 종소리가 들려온다
  가슴 아린 그 사랑의 종소리가 붉은 피 되어
  길을 못 찾고 방황하는 영혼을 못 잊어하는
  임의 절규가 들려온다.
  
  십자가 그 무게, 어깨를 누를 때
  언덕을 피땀으로 적시며
  올라오시는 임의 얼굴이 나를 쳐다본다.
  힘이 드느냐?
  
  타면 재가 되어
  꽃 피고 열매가 맻이길
  기다리시는 고귀함이여!
  
  좌충우돌하며 전진하는 그 속에도
  그 나라 영토가 회복되며
  기름진 옥토에 백합이 하나 둘 만발하네!
  
  온전한 예배를 주옵소서!
  온전한 찬양을 주옵소서!
  
  오직! 온전하신 주의 뜻이 아니면 가지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예배를 주옵소서!
  하나님의 찬양을 주옵소서!
  
  오직, 조건없는 그 사랑 따라서
  우리도 조건없이 주만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