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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6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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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권 목사 2012. 7. 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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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소나기가 오고 벼락이 나를 향하여 위에서 내 머리 위로 내리치는 것 같다. 비가 내리지 않아 수개월 가뭄으로 속이 탔다. 그러나 이제 폭우로 물이 넘쳐난다. 날씨도 변하고 세상도 변한다. 기다림을 잘하는 사람은 행복함을 맛볼 수 있다.

    믿음도, 공부도, 세상 성공도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하고 욕심만 부리지 끈질기게 온 정성을 쏟아 성공하는 이 적다. 무엇 때문일까? 목숨을 걸지 않기 때문일까? 자기를 위한 작은 노력에 국한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자신만을 위해서 성공한다면 그 성공은 아주 작을 것이고 그것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인류를 위하여 무언가 이루고 싶은 사람은 땀 흘리는 양이 다르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 그 뜻도 아름답지만 그 인격 또한 존경스럽고 그 성공 또한 부럽기 그지없다.

    자기를 위한 그 무엇도 진정 아름답지 않다. 그런 사람은 넘쳐난다. 마음에 평정도 없고 사랑도 메말라 있으며 오직 성공만을 위하여 무리수를 두다 결국 파국으로 가는 이가 적지 않다. 신앙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가는 이가 대부분이다. 그리하여 보석을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결국 주저앉는다.

    어떻게 할 것인가?
    신앙은 신을 위하여 존재한다. 나보다 신을 위하여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야 한다. 그리하면 길이 저절로 보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하며 많은 이들이 그것을 보고 함께 그 길을 걸을 것이다. 그리하여 하늘에 기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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