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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나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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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권 목사 2012. 11.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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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나의 임

 

박 충 권

 

밤길을 밝히는 십자가
나의 눈물 닦아주는 나의 십자가!


임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어
땅에 버리운 십자가 주워들고
통곡하시는 임의 절규가 가슴을
쥐어짤 때 함께 기도하자던 나의 임!


언제나 함께 하고픈
언제나 보고픈
천상의 임이시여!


세상은 뎌디갈지라도
쉬지 않으면 임의 나라가 임할 것이기에
오늘도 임의 손목 잡고 나서는 길에
기쁨만이 충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