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회색 도시에 서 있다.
무저갱으로 이끌려 가는 안개들 속에
날마다 내 마음에는 백로가 날고
여기저기 피의 소리 들린다
주의 사랑하심은 늘 온전하다
절대 외면함을 모르신 아버지 중에 아버지여! 이루게 하옵소서!
그 길 위에 반석 되게 하시고
박충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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