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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목의 청춘

믿음의 시와글

by 박충권 목사 2013. 7.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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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청춘

     나목의 청춘 / 생수의강 박희엽
     내 청춘을 돌아보면
     허망하게 살아온 청춘의 강
     벌써 흘러가 버린 내 인생 돌아보니
     아직도 따라오는 욕망의 그늘 들아
     일찍이 인생을 알았더라면
     허망한 인생 떠돌진 않았을 텐데
     한 많은 내 인생 청춘의 강이여 
     쪽배처럼 흘러온 너는 가련타
     너는 나목의 청춘인가
     욕망의 화신이 되었던 청춘이여
     무릎을 꿇고 회개하는 해산의 고통아
     긴 몸부림인들 멈출 수 있을까나.
     허물어지는 욕망의 바다가 된 영혼아 
     청춘의 허망함이 인간의 욕망인 것과
     공수래 공수거 인 것을 어찌 잊었던고
     산고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나는
     이제 내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며 가리라.

출처 : 예수의 날개를 펴라
글쓴이 : 생수의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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