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목사
믿음은 오직 십자가로 사는 것
박충권 목사
2022. 7. 4. 06:55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고린도후서3:3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십자가의 피로 쓴 사랑의 편지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새 사람을 입었다면 하나님의 기쁨이요, 자랑이요, 보람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4:8
이젠 우리가 참되고 경건하며 옳은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 받을 만하며 칭찬 받을 만한 믿음을 가진 자로 살아 넘치는 것입니다. 이 복으로 살아가십시오.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거나 이자를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결코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반드시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에스겔 18:13
세상의 꿈이 없어지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꿈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사도행전의 교회입니다. 오직 십자가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다윗도 있고 모세도 있는데 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지금도 골고다의 붉은 피의 사랑은 우리를 향해 달려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잊어버려서 지식으로만 대합니다. 십자가는 감격인데 느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처럼 우리는 그저 무덤덤합니다.
시리고 시린 겨울이 닥쳐와야 십자가를 잡겠느냐?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슬픈 얼굴이 보이는 것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십자가로 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하여 십자가의 사랑으로 살아갈 때 진정,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됩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오늘도 십자가 사랑 안으로 들어 오라고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알고 있는 것과 사랑을 느끼고 감격하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사도행전 안에 초대교회와 우리들의 교회는 분명 다른 것이 많습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심으로 간구하십니다. 우리도 근신하여 깨어서 오로지 예수그리스도만을 찾고 두드리고 구하여서 날마다 함께 다녀야겠습니다.
십자가의 처음 사랑만을 바라보면 심령이 가난하여져서 오직 주님만 따라가 집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바로 내가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나 보다는 이웃구원이 먼저가 되는 것이 자기부인입니다. 자기부인이 이루어지면 교회가 됩니다. 세상욕심과 교만이 사라지면 자기부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냥 내어주는 사람이 됩니다. 긍휼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사라으로 바뀝니다. 진실로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은 다 내어주는 사람입니다. 사도들 처럼, 새 예루살렘 성도들 처럼 자기 소유를 팔아서 예수님께 맡겼습니다.
꿈꾸고 바라보는 것이 세상성공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죽으러 나아가는 것이 자기부인이며 사도행전 교회입니다. 생명은 생명이며 사망은 세상입니다. 믿음은 마음에 예수그리스도를 모신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회개는 순종을 이루는 것입니다. 회개는 죄를 떠나는 것이며 화평을 이루는 오직 한 길입니다. 생명의 꿈이며 생명의 가치관입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마음과 생각이 반드시 교회로 바뀝니다. 교회가 어찌 자신들의 이득을 탐하겠습니까?
사도바울처럼 밤낮으로 일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오직 사나 죽으나 예수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는 길을 선택하고 끝내는 다 이루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이며 천국입니다. 성도의 옳은 행실로 단장되어서 믿음의 덕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 들입니다. 이 복을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평택 성원교회 박충권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