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네가 있어 참 좋다
2009.07.30 by 박충권 목사
[스크랩] 비타민 같은 미소
[스크랩] 빗방울 같은 당신
[스크랩] 슬픈 독백
[스크랩] 바다에서 온 편지
[스크랩] 초록빛 바람의 향기
[스크랩]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스크랩] 나무
2009.07.29 by 박충권 목사
네가 있어 참 좋다 / 안 성란 입술을 열고 너를 부르면 연둣빛 풋풋함이 나를 부르고 코끝에 매달린 향기로 너를 찾으면 바람이 부르는 그리움의 노래가 된다. 창가에 비추는 햇살로 너의 얼굴을 그려 보면 방그레 미소지며 따듯한 하루에 감사하게 되고 파란 하늘로 전하는 하얀 편지에 사랑을 고백하..
수노아 영상 2009. 7. 30. 21:20
비타민 같은 미소 / 안 성란 비가 좋아 비를 맞고 걸었어. 온몸이 싸늘해져 감기가 걸린 것 같아서 약국에 들러 약을 먹었고 잠을 푹 자고 일어난 탓 인지 몸은 개운해졌지만 머리가 아파서 또 다시 두통약을 먹었고 잠시 후 두통은 사라졌어. 이렇게 몸이 아프면 약을 먹으면 나았지만 너를 생각하면 ..
수노아 영상 2009. 7. 30. 21:17
빗방울 같은 당신 / 안 성란 투명한 옷을 입고 하늘에서 날아와 초록 풀잎 향기 위에 살짝 앉은 천사의 모습 어쩌면 저리도 예쁠 수 있을까? 하얀 꽃 옹기종기 모여 있는 커다란 나무에 매달려 있는 흙 피리 부는 반짝이는 방울방울 수정 구슬 모습이 어쩌면 그리도 예쁠 수 있을까? 빨간 꽃잎 하나 따서..
수노아 영상 2009. 7. 30. 21:12
슬픈 독백 / 안 성란 어둠이 내린 땅 별도 달도 없는 하늘에 긴 한숨을 뱉어 버리니 두근거리는 가슴이 슬픔에 울먹이고 아무 말도 못한 체 한마디 변명도 하지 못한 체 당신만 바라보는 슬픈 눈망울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잃어버린 언어 사랑의 주소를 기억하려 해도 부치지 못하는 편지만 써 놓을 뿐..
수노아 영상 2009. 7. 30. 21:11
바다에서 온 편지 / 안 성란 왠지 모를 슬픔으로 표현할 수 없는 쓸쓸함으로 갈곳도 없이 온 종일 걸었어. 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너와 함께 바라보던 바다를 그려 보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어. 나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준 너. 나에게 꿈을 심어 주고 희망의 색으로 옷을 갈..
수노아 영상 2009. 7. 30. 21:06
초록빛 바람의 향기 / 안 성란 흩어진 머리카락 말끔히 틀어 올리고 초록빛 싱그러운 바람을 반기는 기쁨이 있는 아침의 노래는 새들의 합창소리로 또 하루라는 문을 활짝 열고 당신이 있는 하루를 만들어 놓았어요. 헤이즐넛 커피 향보다 더 좋은 사랑의 향기로 세상이란 창을 열고 하늘을 두 팔로 안..
수노아 영상 2009. 7. 30. 21:04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 안 성란 인연이란 이름으로 그리움을 안았고 사랑이란 문패를 단 마음의 문에 당신은 손님이 되어 찾아 왔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에 별빛을 보면 행복했고 아침 창가에 미소로 당신이 주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송이송이 맺히는 슬픔을 씻어 주며 흐르는 눈물도 사랑한다 속삭..
카테고리 없음 2009. 7. 30. 20:36
─━☆행복한시간되세요☆─━ 나무 / 정연복 속상한 일이 있어 마음 괴로울 때면 나무 그늘 밑으로 걸음을 옮긴다 저 헤아릴 수 없는 잎새들처럼 이 가슴속 쌓인 수많은 사연들 하나 둘 셋.... 나무에게 이야기하면 나뭇잎들은 일제히 귀를 쫑긋 세운다 어느새 내 마음도 푸른 잎새가 된다
아름다운 글 2009. 7. 29.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