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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다림
박충권
천년의 기다림으로 태어난
청송이여
모진 영겁의 세월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제 태어났구나!
조심스럽게
한발자욱 한 발자욱
걷다보면 천년의 기다림이
서럽지 않겠네!
하늘이여 하늘이여
그 뜻을 받드오니
그냥 걷게 해주소서
오늘은 내일이 되고
내일이 미래가 될 때
우리의 님은 오신다네!
우리의 님은 오신다네!
천년의 세월을 기다리다
천년의 세월을 기다리다
청송은 푸르리 푸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