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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뵙겠습니다

박충권 목사

by 박충권 목사 2013. 1. 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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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합심하여 함께 기도해 주실 북한 기독교 성도님들:
<내가 능력이 없어서 너희를 북조선에 남겨두는지 아느냐!>
""매맞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랍니다"라고 하며 북조선에 남겠다고 하신 79세의 할아버지"
(북한 사역을 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의 간증)
"배고프고 병들고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도 밥을 준다고 하니 냇물을 건너 오셨습니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징검다리를 하나 둘 조심조심하며 건너 오셨습니다. 옷은 남루했습니다.


추워보였습니다. 신발은 다 해어져 있었습니다. 얼굴은 검게 아니 병색이 완연했습니다.
그래도 조선족이 큰 소리로 “김씨 아저씨 저녁 자시러 오시라고 해라!” 외치니


세 명의 젊은 친구들과 함께 건너오셨습니다.
젊은 친구라야 60대 후반입니다. 이 할아버지는 79세였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룩함과 경외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는 이야기를 나누기 전 한 마디 말을 던졌습니다.
... “왜 나오려고 하셔요?”
“찬송이나 마음 놓고 한번 불러보고 싶어서…”
눈길을 피하려 땅 바닥에 시선을 두고 우물우물 쏟아 낸 말입니다.
‘왜 탈출하려는가’라는 질문에 노인은 겸손하게 답을 하셨습니다.
“찬송 한번…”
할아버지가 건너 온 그 냇물 소리마저 들리는 듯 했습니다. 허름한 집 마루에 걸터앉은 우리,


아니 그 분들의 모습이 잊혀질까 오히려 두려운 적막이 흘렀습니다.
“언제 나오실 수… 있으셔요?”
“빠를수록 좋지 않을까요?”
순간 내 머리 속에는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미 65명의 탈출자들이라는 말을 들었던


터여서 비용을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방법과 이동할 길목들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공안들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할지, 그리고 어느 산을 넘어야 할지,


아이들도 있다지 않는가? 긴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이들을 도울 것 뿐인데…


찬송 한 번 마음 놓고 불러보고 싶다는데 무슨 설명을 붙여야 할까?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결론을 이끌려고 했습니다.
아니 그렇게 말을 쏟아냈습니다. 순간 노인의 입속에서 흘러내리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그리고는 일어나 울타리 밖으로 걸어 나가고 계셨습니다.
한 10분이나 걸렸을까? 노인이 돌아오고 계셨습니다.
제 눈은 노인의 얼굴에 멈추었습니다. 그 거친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주먹을 쥐고는 몸을 곧게 세우셨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물었소이다. 저 미국에서 온 이목사가 우릴 돕겠다는데 따라 갈까요?


라고…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능력이 없어서 너희들을 북조선에 남겨두는지 아느냐?’고 하시는 군요.”
서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노인의 어깨가 들썩거렸습니다.
“목사님, 매 맞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랍니다. 굶는 것도 하나님의 목적이랍니다.


혹시 기회가 주어지면 남조선으로 가서 찬송이라도 실컷 부르고 집에 가고자 했는데…


이 땅에 남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시니…”

숨소리가 거칠어지더니…
“어서 가시라요! 경찰이 온다지 않소?”
누군가가 노인에게 알린 모양이었습니다. 일단은 철수해야 했지만 저는 좀 더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가지고 간 돈도 드려야 했고, 노인의 말도 좀 더 들어야 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서울로 가시자고 한 번 더 권하는 제게 노인은 “나도 아오. 자유가 무엇인지를…


예배당 종도 쳐봤고, 성가대도 주일학교 교사도 해봤지요. 하지만 이 자리에 머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시니… 자유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지 않겠소? 압네다.


나도 압네다. 자유라는 게 좋은 게지… 마음 놓고 성경 읽고, 찬송하고, 새벽기도 나가고, 헌금도 할 수 있고…”

노인 외에 다른 이들이 재촉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사를 드리려다가 무릎을 꿇고 노인이 신고 온 신발에 입술을 대고 우는 동안


나의 목에 눈물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재촉한 손길이 있어서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드리고 “안녕히 계시라요.” 인사를 하자 그렇게 점잖았던


노인의 음성이 강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천국에서 만나자요!”
저는 죄인의 모습이 되어 노인에게 작은 소리로 “예,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서둘러 떠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분명하게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작아지는 소리 뒤에 분명한 음성.
“환난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칼이랴!…” ‘죽음이라도’라는 말은 제가 생각해서 넣었을 뿐입니다.
서둘러 산골짜기를 빠져 나왔습니다. 먼 길이었습니다.
운전하는 아저씨는 예수를 믿은 지 몇 년 안 되는 조선족이었습니다.


뒷자리에 앉은 나는 그냥 울어야 했고 운전하는 기사는 내 모습을 계속 확인하며 같이 울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궁금해진 나는 그 산골짜기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 기사 아저씨를 찾아가 차를 대절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기사가 사뭇 공격적인 말투로 쏟아낸 말,
“무얼 하러 오셨오? 그 할아버지랑 노인네들이랑 그 가족들이랑 모두 죽었단 말이요.


수용소로 끌려가던 성도의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 하지 않소? 여섯 명의


젊은이들은 끌려가지 않겠다고 덤비다가 매 맞아 현장에서 죽었답니다.”
기사 아저씨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구를 비난하자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고난을 겪어야 하나?


할아버지와 함께 탈출하려던 그들의 생의 목적은 뭐였지? 지금까지 살아 온 것도 지옥 같은 것이었는데…


굶주리고 매 맞고, 억울함이란…
그런데 하나님은 너희들의 고향인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셨고…


아! 그리고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는가 말입니다.
79세 노인네야 그렇다 치자구요. 오랫동안 믿음을 지켜온 자랑스러움이라도 있지 않는가 말입니다.
하지만 젊은이들, 아니 어린아이들은…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채로 죽어가야 했다니…


노인의 말대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선교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중 ‘왜 이렇게 고난당해야 했나?’를 생각하지 않은 이들이 없을 것입니다.


때때로 저 역시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설교하다 말고 울고 글을 쓰다 말고 통곡을 합니다.
왜냐구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사랑 고마워…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가 끊어질 수 있을까?
주님은 나 같은 죄인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북한의 성도들,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여러분과 저를 통해 그들을 위로하고자 하신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공산권 국가였던 헝가리의 성도들도


그 말씀 붙들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북한의 성도들도 그 말씀 붙들고 주님이 회복하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
(1) 북한에서 우리민족이 일본민족보다 더 악하게 우리민족을 외계인 처럼 척추가 녹아


가슴과 배가 맞붙게 만들고 키가 120Cm, 30Cm로 만든 것을 회개합니다.
- 김일성 우상화를 거부하면 일본민족이 우리민족의 신사참배 거부로 죽이는 것보다 더 악하게


우리민족을 정치범 수용소에서 외계인으로, 특수부대에서 훈련용으로 죽이고 있는 것을 회개합니다.
- 북한의 우리민족이 일본민족보다 더 악하게 하나님 아버지를 대적하고 있는 것을 인해 회개합니다.
- 친일파보다 더 악한 저들로 인해 회개합니다.
- 우리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 먼저 회개합니다. 이 땅을 고쳐주소서.
(2) 북한에 레미제라불과 같은 사랑의 변화가 일어나게 역사하소서.
- 북한에 하나님 아버지께 속한 사람들을 장발장과 같은 사람들로 변화시키시고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며 함께 하며 그들을 살리게 이끄소서.
- French Revolution과 같이 North Korea Revolution이 일어나게 역사하소서.
(3) 침묵하고 있는 우리 죽은 기독교 지식인들을 인해 회개 합니다.
- 우리 죽은 기독교 지식인들이 아버지께서 겸손한자들을 사용하심을 속히 보게 하소서.
- 인간의 작품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작품이 드러나기를 원하시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스가랴 4:6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말씀을 의지하게 하소서.
- 특히 우리 기독교 운동 선교단체들과 사회단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 북한의 기독교 성도님들과 정치범들의 해방을 위하여 최전방에서 그들이 사용되게 하소서.
- 북한의 기독교 성도님들과 정치범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는데 그들이 최전방에서 쓰임받게 하소서.
- 북한 기독교 성도님들과 정치범들과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 한사람 한사람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켜주소서.
- 북한의 급성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필수 의약품을 공급하여 주소서.
합심하여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http://youtu.be/SD2E9c7d0AQ더 보기













오직 십자가로 회개하고 사랑하라.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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