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목사의 부활 복음 이단성
회수된 자료(기독교포털뉴스 제공)
김성로 목사는 예장 합동 총회(2019년)에서 아래와 같은 판단을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본 필자의 김성로 목사의 신학적 문제점들을 지적한 글을 갓 안수 받은 외국 거주 젊은 목사를 동원하여 엉터리로 비판하는 글들이 여전히 삭제되지 않고 SNS에 남아 있어 오히려 김성로 목사의 의도를 의심케 하고 있다.
김 목사 측에서는 이재위 목사의 그릇된 글을 속히 내려, 예장 총회의 결의에 자신의 자술서를 통해 "지적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송구하다는 김 목사의 표현이 진실함을 증거했으면 한다. 이재위 목사는 김성로 목사도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또한 춘천한마음교회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공개적 자리와 매체를 통해 수정 발표하였으며 회개하는 심정을 고백"하였고 일부 지적된 성경공부 교 재 및 자료제공을 전면 중단하고 회수하였다"고 "신앙고백과 자술서"를 썻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여전히 자신만 김 목사도 수정한 과거의 김성로 목사를 붙잡고 있는 셈이기에 하는 말이다. -편집자 주-
-아래-
101회 총회 용천노회장 김남웅씨가 헌의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의 부활구원론과 이중제사 의 이단성 판단 및 신학적 규명의 건’에 대하여 연구 조사한 바, 102회기 보고서에 따르면 「김성로 목사는 ‘십자가 복음을 폄하한다는 것과 십자가와 부활을 이원화 한다’는 신학사상에 대하여 잘못을시인하는 자인서를 제출 하였으나 김 목사가 공개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거나 회개한 적이 없으므로 ... 본 교단 성도들은 ... 그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 없어야하고, 비성경적인 「부활복음」에 현혹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박종철목사)는 2018년12월14일 (문서번호 기침총 제108-28호)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 재심청원의 건’을 보 내왔다. ‘김성로목사에 대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이단대책위원회의 최종 심의연구 결과’에서 「대한예 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신학사상을 존중하며 ... 제108차 기침 총회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의 이단시비는 ‘신학적 해석의 오류’로 인한 것이며, 문제의 부분은 수정, 보완하였기에 이단성이 없음 을 결의하여 통보합니다.」 라고 보내왔다.
이와 함께 김성로목사는 본 교단 이대위로 보내온 ‘신앙고백의 건’을 통하여 「본인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 교단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합동 측 개혁주의 신앙을 존중하며, 합동 이단대책위원회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귀 교단에서 지적한 문제점 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저는 의도와 과정이 어떠하든지 개혁주의 신학 진리에 대해서 오해를 제공한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또한 춘천한마음교회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공개적 자리와 매체를 통해 수정 발표하였으며 회개하는 심정을 고백하였습니다. 일부 지적된 성경공부 교 재 및 자료제공을 전면 중단하고 회수하였습니다.」 라고 신앙고백과 자술서를 보내왔다.
이로 볼 때, 본 이대위에서 요구한 ‘김성로목사가 공개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거나 회개한 적이 없으므로 ...’ 에 충족되었고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매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성경공부교재 및 책 자 수정과 관련책자를 회수하고 회개하였다.’한 점 또한 충족되었다고 본다. 본 이대위에서는 모든 공문과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교단의 교리와 신학 문제를 이단성으로 시비할 경우, 교단 간의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고, 교회의 대 사회적 연합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였다. 그러므로 김성 로목사의 집회와 매체를 통한 공개적 회개를 수용’하여 본 교단에서의 결정을 해제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경고하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로 돌려보내기로 하다.
김성로 목사의 진솔하고 공개적인 사죄고백이 필요하다
조덕영 박사의 김성로 부활신학 최종마무리 1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주신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하여 왔다. 교회의 전통과 신조는 그렇게 형성되어 온 것이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프로테스탄트(개신교)라는 말은 바로 1517년 10월 31일 오늘날 독일 동부에 있는 작은 마을 비텐베르그의 성(城) 예배당 작은 문에 마르틴 루터가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을 위한 면죄부 판매에서 촉발된 95개조의 반박문을 붙인 데서 시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해 10월 마지막 주 종교개혁 499년 기념주일을 앞두고 기독교 백주년 기념관에서는 <김성로 목사, 부활교 사상 비판>이라는 신학 세미나가 있어 필자도 강사로 참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마르틴 루터 이후 종교개혁자들이 지키고자했던 “십자가 신앙”을 중심으로 “부활 복음”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 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1. 김성로 목사의 <부활 복음 신드롬>에 대한 한국교계와 언론의 반응
김성로 목사의 소위 <부활 복음>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교계와 언론 속에서 다양한 우려의 반응이 있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참고: <부활 복음 신드롬>에 대한 한국교계와 언론의 명쾌한 비판들)
1) 서철원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장, 전 부총장):
'부활복음'은 성경적 모습을 띄는 것 같으나 그리스도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종파를 만든 것이다(교회와 이단, 부활교 유감, 2016년 12월호 22쪽).
2) 전 태 목사(고신교단 이단대책연구소장):
김성로 목사는 자신의 잘못된 십자가 사상을 회개하고 공개사과하고 다시 십자가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교회와 이단, 김성로 목사 동영상 설교에 나타난 십자가 신학사상 비판, 2016년 12월호, 47쪽)
3) 진용식 목사(예장 합동 이단대책위원장):
김성로 목사 부활복음은 안식교의 짝퉁이다. 안식교 주장과 같다(김성로 목사 부활 복음에 대한 긴급 세미나, 2016년 10월 마지막 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4) 정이철 목사(예장 합동 목사):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은 부활칭의론, 부활구속론, 이중 제사 등의 심각한 위험성이 있다김성로 목사 부활 복음에 대한 긴급 세미나, 2016년 10월 마지막 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5) 이창모 목사(예장 합동 목사):
미주 남침례회 이재위 목사는 선무당이 칼 휘두르듯 김성로 목사를 대변하는 일을 멈출 것을 충고한다.(바른믿음).
6) 고경태 박사(예장합동, 조직신학):
김성로는 부활 칭의를 주장하며 26년 목회했다고 자랑하고 있다(교회와 신앙, 2016. 12월호)
7) 여전히 의심스러운 김성로 목사의 “하나님의 승부수”(기독교포털뉴스, 정윤석 대표)
8) “김성로 목사 문제는 이번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교회와 이단>, 정군효 목사)
9)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은 포도원을 허는 미숙한 신학이다(교회와 이단, 조덕영 박사)
10) 그 외의 <바른믿음>의 “김성로 부활복음을 반대하는 17인”의 글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기독교 핵심 교리에 대한 외침에 대해 왜 그렇게 다양한 기독교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일까? '부활 복음'이라고 알려진 이 신드롬에 대해 필자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2. 치명적 문제들
1)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 제사 주장” 문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반드시 부활”(<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2015, 6.20, 187쪽)
(1) ‘이중제사’를 의심케 하는 표현
김성로 목사는 2015년 자신의 역작인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을 출간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예수님께서 반드시 부활하여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렸다”고 설교하고 교육해 왔음이 위 치명적 구절에서 잘 드러난다. 이게 바로 김성로 목사 스스로는 ‘이중 제사’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고 변명하나 ‘이중 제사론’과 다를 바 없는 주장을 2016년 9월 개정증보판을 내기까지 지속해왔음을 보여준다.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2) 변명하며 삭제하다
김성로 목사는 이 내용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2016년 개정증보판에서 수정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표현”이 아니라 2016년 9월 수정판이 나오기까지 지속적으로 김성로 목사가 외친 부활 교리의 핵심인 것이다. 실수와 오해와 주장은 다르다. 부활복음을 전하면서 어떻게 이 중요한 주장을 실수나 오해라고 얼렁뚱땅 둘러대면서 삭제하여 슬그머니 덮으려 하는가! 이 주장은 <부활복음>의 핵심이었다.
(3) 종교개혁신앙에서는 볼 수 없는 낯선 주장
김 목사는 분명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이라는 표현을 자신의 부활 복음의 핵심에 둔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한마음교회 신자들의 간증에서도 위와 같은 그런 표현들이 자주 등장한다. 신자들이 설교와 교재와 저서에서 자주 접했다는 증거이다.
이 구절에 대해서는 진용식 목사(예장 합동 이단대책위원장)가 “김성로 목사 부활복음은 안식교의 주장과 같다”(2016년, 10월 마지막 주, <김성로 목사 부활 복음에 대한 긴급 세미나>,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모임)고 지적한 바 있다. 김 목사 자신의 독창적 생각이라기보다 그릇된 자료를 접했음을 의심케 한다. 종교개혁신앙에서는 이런 낯선 주장을 결코 볼 수 없다.
(4) 따라서 한국교회 앞에 공개적으로 진솔하게 고백해야
예수는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영원한 제사(히 10:12)를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히 9:12) 단번에 이루셨다”(김성로 책 초판본, 27쪽)는 이 표현은 2016년 개정증보판에서는 슬그머니 사라진다. 국내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지적에 그가 대단히 당황했음이 분명하다. 이 문제는 오해가 있어 수정하고 삭제했다고 변명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김 목사는 2016년 수정증보판이 나오기까지 소위 <부활 복음>의 핵심이었던 이 주장에 대해 <한국교회의 공적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이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외쳐온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의 영원한 제사에 대해 잘못 가르쳐왔으며 이제는 그 부분을 철저히 버렸음을 고백하고 사죄>해야 한다. 김 목사가 종교개혁신앙으로 돌아오고 싶다면 반드시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진솔한 중심의 고백이 필요하다.<바른믿음 원고>
조덕영 박사는환경화학공학과 조직신학을 전공한 신학자다. ACTS, 강남대, 개신대학원, 건양대, 명지대, 서울신(예장 합동), 서울기독대학원, 백석대와 백석대학원, 피어선총신, 한세대신대원에서 가르쳤고, 안양대 겸임교수, 에일린신학연구원 신대원장을 역임했다. <과학으로 푸는 창조의 비밀>’(전 한동대총장 김영길 박사 공저), <기독교와 과학> 등 30여 권의 역저서를 발행했고, 다양한 창조론 이슈들을 다루는 '창조론 오픈포럼'을 주도한다. 창조론과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을 비축하고 있는 인터넷 신학연구소'(www.kictnet.net)을 운영하며, 현재 참기쁜교회의 담임목사이며 김천대, 평택대의 겸임교수이다.
출처: https://koreacreationtheology.tistory.com/392 [성경-창조-신학-세계관-과학 (창조신학연구소)]
예장고신, 김성로 목사 ‘집회 참석 금지’ 결론 |
제68회 총회(2018)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서 개최 |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예장고신 68회 총회(2018년)가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예장고신 신임총회장으로 김성복 목사(부산동부노회 연산중앙교회)가 선출되는 등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예장고신은 이번 총회에서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 구요한 목사(인터넷 신문<글로리아타임즈> 운영자), 이인규 권사(대림감리교회) 등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받았다. 예장고신은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에 대해 ‘집회 참석 금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문제가 된 김성로 목사의 사상의 핵심은 “십자가(죽은 예수)보다는 부활(산 예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소위 ‘부활신앙’을 전파”했다는 점이다. 예장고신은 이렇듯 문제가 된 김성로 목사의 사상을 크게 3가지로 요약했다. ▲ 하나님이 부활하신 순간에 하나님이 되셨다. ▲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피다. ▲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하늘 성막에서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렸다. 예장고신은 위와 같은 사상을 가진 김성로 목사가 ‘고치겠다’고 약속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부활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종종 비성경적 오류를 가르쳐왔다는 점과 대중집회 때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에 대하여 균형을 잃은 신앙을 갖게 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김성로 목사가 행하는 집회에 참석을 금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목사의 ‘고치겠다’는 의지의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아래는 예장고신(68회 총회, 2018년)이 김성로 목사에 대해 연구 보고한 내용 전문이다. <김성로 목사의 사상> 1. 김성로 목사의 신학사상의 배경과 추이 김성로 목사의 신학사상은 그의 개인적인 체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그의 삶을 간단하게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성로 목사는 강원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체육교사로 일하던 중 복음의 열정을 가지게 되어 강원대학교에서 제자양육 사역을 하기 시작하였다. 사역을 하는 동안 목사의 소명을 느껴서 수도목회 침신대학원(수도 침례신학교-안성-의 비학위 과정으로 주로 월요일에만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대전의 침례신학대학교와 통합되었음)을 졸업하고 침례교회에서 목사가 되었다. 1990년 춘천에서 현재의 한마음교회를 개척하고 회개와 십자가를 중심으로 한 복음을 가르치다가 2001년에 십자가(죽은 예수)보다는 부활(산 예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소위 ‘부활신앙’을 전파하기 시작하였다. 십자가를 강조하였을 때는 성장하지 않던 교회가 부활을 강조한 이후에는 급성장하기 시작하였고 이와 같은 성장은 김성로 목사에게 자신이 발견한 믿음이 진짜라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오늘날 생명력을 잃은 중요한 이유가 강단에서 선포되는 복음이 십자가에서 끝나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설교자는 십자가를 넘어서 부활로 나아가야한다는 사실을 김 목사는 대단히 강조한다. 십자가와 부활의 선명한 대조, 그리고 부활에 대한 절대적 확신에 대한 김 목사의 설교를 듣게 되면 영적 침체에 빠진 성도들이 큰 도전과 확신을 받게 쉽다. 김 목사의 주장 자체만 고려할 때에는 큰 문제점을 발견하기 힘들다. 부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활신앙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인해 김 목사는 종종 성경에서 벗어나거나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교리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2017년에 김 목사는 자신이 속한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신학위원회로부터 신학검증을 받았다(이 신학검증은 그가 저술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에 대한 책에 한정되었다). 이 검증에서 신학위원회는 심각한 신학적 오류를 발견하였고 신학적 오류를 지적 받은 김 목사는 수정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이 약속에 근거하여 신학위원회는 오류가 수정되었다고 총회에 보고하였다. 이 보고서는 2017년 8월 26일자 <침례신문>에 발표되었다. 김 목사는 신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자신이 출간한 책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을 더 이상 발간하지 않고 회수하였고 검증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한 수정판을 내기로 약속하였다(현재 아직 출간되지는 않았음). 이와 별도로 예장합동총회(102회 총회, 전북익산 기쁨의 교회)에서는 김성로 목사의 신학사상을 검증하였는데 김 목사가 자신의 견해를 수정한다는 약속을 하였다고 해도 그동안 했던 여러 발언들이 위험수위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몇몇 부분에서는 이중적 태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김 목사가 왜곡된 발언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때까지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결의하였다. 2. 김성로 목사의 사상에 대한 평가 먼저, 김 목사의 사상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 부활에 대한 김 목사의 강조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따라서 그의 사상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부활의 역사성에 대한 강조는 대단히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오늘날 자유주의에 물든 현대 신학은 부활의 역사성을 부인하거나 그 의미를 약화시키고 있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부활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활의 삶을 오늘날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한마음교회는 부활의 역사성에 대한 강조야말로 성도들에게 믿음의 큰 확신을 주고 이 확신이 전도와 교회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김 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의 설교나 강의를 들어보면 누구나 쉽게 알겠지만 김 목사는 전형적인 대중부흥사이다. 따라서 그에게서 일관성이 있고 체계적인 사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대중적인 설교를 하는 중에 신학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들을 종종 쏟아내는 경우도 보인다. 하지만 그 중에 적지 않은 것은 표현의 미숙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미 김 목사 자신은 교단의 신학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들을 인정하고 수정하기로 하였다. 오류를 인정한 것에 대해서 여기에서 자세히 논박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내용이 어떤 것인지 핵심만 간단하게 서술하는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한다. 가. 하나님이 부활하신 순간에 하나님이 되셨다. 나.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피다. 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하늘 성막에서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렸다. 신학사상의 검증을 받고나서 김 목사가 자신의 오류를 인식하고 이전과 달리 보다 균형 잡힌 교리를 가르치고자 노력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한마음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통해서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부활을 통해 십자가를 바라보자”(www.hmuchurch.com/xe/revival/2242950)라는 글이다. 이 글은 김 목사의 부활신앙이 십자가를 폄하시킨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글은 “복음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다!”(www.hmuchurch.com/xe/revival/2242943)인데 이 글을 통하여 김 목사는 부활신앙이 결코 십자가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심지어 십자가와 부활을 분리하는 것은 마귀의 일이라고까지 말한다(“십자가와 부활의 분리는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일”. www.hmuchurch.com/xe/index.php?mid=board_JIKS49&page=2&document_srl=2320353). 자신의 부활신앙으로 인해 양태론적인 이단성을 지적받은 김 목사는 부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기독론’, 즉 예수님의 신성을 확증하는 데 부활은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왜냐하면 부활은 예수님이 성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증하는 데 결정적인 증거이기 때문이다(롬1:4). 이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성자 하나님이 되셨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빌2:6-7). 부활은 예수님이 영원 전부터 계신 성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증할 수 있게 하는 증거(행17:31)이다. 그러므로 부활은 기독론 관점에서 강조되어야 한다(“십자가와 부활의 분리는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일” www.hmuchurch.com/xe/index.php?mid=board_JIKS49&page=2&document_srl=2320353). 김 목사는 이 글을 통해서 자신의 주장이 “부활 이후에야 비로소 예수님이 하나님이 되셨다”는 식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 즉흥적인 성격을 띤 그의 설교나 강의와는 달리 국민일보에 계속 연재된 그의 글은 상당히 절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확신한 것은 그동안 지적받은 주장을 더 이상 공개적으로 지속하기 않고 있다는 점이다. 3. 잠정적 위험 요소 김 목사가 지적 당한 오류에 대해서 시인하고 수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하더라도 김 목사의 주장에 담긴 위험 요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1) 균형을 잃음 김 목사는 부활신앙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균형을 잃고 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십자가도 이야기하고 시작하였지만 십자가를 충분히 강조하지 않는다. 십자가에 대한 강조는 있지만 그 십자가의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언급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이미 기존 신자들이 십자가에 대해서 충분히 들었기 때문에 간단한 언급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설교를 계속 듣게 된다면 십자가가 약화된 부실한 부활의 복음을 듣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교회가 부활을 통해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면 한마음교회는 십자가를 통해 균형을 더 잡아야 한다. 2) 지나친 강조 부활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복음을 소위 “긍정의 복음”과 유사하게 만든다. 김 목사는 곳곳에서 부활의 복음이면 모든 문제가 다 풀린다는 식으로 말한다. 부활의 복음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활을 믿는다고 해서 신자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가 다 풀리는 것은 아니다. 부활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의와 생명이 우리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부활의 복음에서 신자의 중생과 칭의가 강조되어야 하는데 이런 요소들이 그의 설교에서 상당히 약화되어 있다. 3) 부실한 성경 주해 대중 설교자는 설교 본문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해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김 목사도 예외는 아니다. 김 목사는 부활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부활과 승천의 차이점을 놓치고 있다. 김 목사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종종 설교하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여러 번 목격하고서는 의심하거나 불안하였고 이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다. 보다 정확하게 말해서 제자들이 근본적으로 바뀐 것은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하고 오순절에 임한 성령을 받은 후였다. 그제야 제자들은 유대 관원들과 죽음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복음의 증인이 되었다. 4. 결론 위에서 살펴 본 바에 근거하여 김성로 목사의 사상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김 목사의 부활신앙에 대한 강조, 특별히 부활의 역사성에 대한 강조는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 2) 부활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인하여 김 목사는 종종 비성경적 오류를 가르쳤고 본인도 그것을 시인하였다. 3) 김 목사는 자신이 가르친 오류를 시정하기로 공적으로 약속하였고 그것을 실천해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김 목사는 여전히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의 목사로 교단의 지도를 받고 있다. 5) 김 목사가 침례교회의 지도를 받고 있고 그의 주장에서 명백하고 치명적인 오류를 공개적으로 표시하지 않는 한, 섣부르게 정죄하기보다는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해당 총회가 그를 잘 지도하도록 본 총회가 협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김 목사의 주장은 청중들로 때때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대중 집회 때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지만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에 대하여 균형을 잃은 신앙을 갖게 할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튼튼한 개혁주의 신앙을 세워가는 데에는 적절치 않다. 따라서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 우리 총회에 속한 성도들이 참석하는 것을 권유하지 말아야 한다. |
내가 이미 얻어다 함도 아니요 (0) | 2021.05.30 |
---|---|
의로움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0) | 2021.05.30 |
믿음은 진정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0) | 2021.05.29 |
시인한다는 것은 (0) | 2021.05.29 |
어찌 죄를 지으리요 (0) | 202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