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모니카
2009.06.06 by 박충권 목사
[스크랩] 문득
[스크랩] 사랑하는 그대를 초대합니다
[스크랩] 새 하늘 아침
[스크랩] 숨겨진 장학금
[스크랩] 아내의 잘못
[스크랩] 女子.女子.女子
[스크랩] 그토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하모니카 푸른반석/최호건 오늘도 그대 위한 하모니카 불어요 개울을 걸어 오실것 같아 하모니카 소리 그대 오실때 까지 불어댑니다 노랑 개나리 한 큼 꺽어 놓아 개나리 하모니카 를 킵니다 잔잔 한 개울에 그 모습 수 놓아 기다립니다 하모니카 소리는 오실때까지
아름다운 글 2009. 6. 6. 12:35
문득 푸른반석/최호건 문득 보고픈 사람 희미 희 기억에서 살아있어 생각해본 사람 꽃 으로 오셨다 발자국 지운 사람 아마 더 좋은 세상에서 사시겠지요 손 바닥 마주한 사진 수심에 덮고 먼 곳에서 잊혀진 사진 속 그림되어 살아가는 둘 네잎 크로버 푸름 빛 처럼 언제나 그모습 남아서세요
아름다운 글 2009. 6. 6. 12:33
사랑하는 그대를 초대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
아름다운 글 2009. 6. 6. 12:31
따뜻한 사랑과 시 마을 새 아침 하늘 /푸른반석/최호건 빛이 스미고 해도 비추이면 태양 을 얻고 모래 밭에 꽃을 심어 바다를 받으리 노을 사이 날으는 새되어 바람타고 하늘 높이 솟구쳐 한 마리 하얀 비둘기 만나 울음을 쏟고 기대야지 아이 부터 어른까지 알 알이 부서져 간 가슴속 조각들을 붙히고 ..
아름다운 글 2009. 6. 6. 12:29
숨겨진 장학금 딸애가 돈을 세어 본 뒤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방을 나서자 우리 부부는 참담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았다. 작은딸은 벌써 삼 년째 우리를 속이고 있다. 대학에 다니는 딸애는 일학년 때부터 줄곧 장학금을 받아 왔지만 우리에게는 장학금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처음 ..
아름다운 글 2009. 6. 6. 12:26
아내의 잘못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이웃집에 갔습니다. "어서 와요." 집 안으로 들어간 아내는 우연히 안방 화장대에 놓인 커다란 진주 반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나 예뻐라. 갖고 싶다.’ 한순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아내는 그만 반지에 손을 대고 말..
아름다운 글 2009. 6. 6. 12:25
女子.女子.女子 수년 전에 일이다. 단짝이던 국민학교 동창생과 오랬만에 연락이 닿아 전화로 한참을 웃고 수다를 떨어되던 마누라가 갑자기 얼굴빛을 바꾸며 내게 말한다. "그 가시나는 나보다 공부도 못하고 가난해서 중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는데 신랑을 잘 만나 부산 서면에 5층짜리 건물과 전자..
아름다운 글 2009. 6. 6. 12:19
할아버지는 남자병실, 할머니는 여자병실로 이웃한 병실에 입원해 계셨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일반병실에서 ICU(중환자실)로 옮겨지셨고 의식이 떨어져가는 할머니의 손을 어루만지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할아버지.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다행히 깨어나셨다. ..
아름다운 글 2009. 6. 6. 12:15